스노우피크 랜드스테이션 방문에 이어 오늘은 미니멀웍스와 제인아츠 상품들을 볼 수 있는 곳,
"엔보트 하남점" 방문기를 써볼까 합니다. 매장 규모로만 본다면 스노우피크 랜드스테이션 보다 더 큰 규모여서 더욱 더 많은 캠핑용품들과 텐트, 타프 등등이 캠핑느낌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이곳에서도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엔보트 하남점은 어떤 곳인지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Nvot 하남점 ::
주소::
경기 하남시 초이로 52 1층
영업시간 ::
매일 11:00~20:00
엔보트 하남점은 하남시에서도 외곽 지역인 초이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평일에 오픈하자 마자 들어갔더니 손님이 한명도 없네요. 혼자서 여유롭게 이것 저것 구경해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여러 텐트들과 테이블 의자가 세팅되어 있는게 보이네요. 2~4인용 텐트로 적합한 미니멀웍스의 "그로토" 텐트 탄색입니다. 터널형 텐트여서 역시 개방감이 아주 좋네요.
그 옆에는 미니멀웍스의 베스트셀러 "알베르게" 텐트가 피칭되어 있습니다.
옆에 있는 그로토보다 큰 사이즈인 4~6인용 터널형 텐트입니다. 겉에서 봤을때 애벌레 같은 디자인이 아주 독특한대요. 그 모양이 이뻐보여서 저도 갖고 싶었던 텐트입니다.
4인가족이 쓰기에 딱 좋은 사이즈입니다. 알베르게 역시 터널형 텐트 답게 측면이 메쉬창으로 되어 있어서 실내에서 보는 개방감도 아주 좋습니다.
그 옆으론 미니멀 웍스 타프와 폴대들을 볼 수 있습니다. 타프를 모두 피칭내 놓는 다면 공간을 많이 차지할텐데요. 이렇게 벽에 걸어만 놓아도 색감이나 재질, 크기들을 미리 볼 수 있어서 구경하기에 괜찮았습니다.
타프와 폴대 옆으론 망치와 팩들, 침낭들이 보이네요.
3인 백패킹 텐트인 "구아바3"도 피칭되어 있습니다. 이너텐트와 플라이월로 구성된 더블월 텐트입니다. 패킹했을때의 사이즈도 보기 쉽게 같이 전시해두는 점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언젠가 저도 백패킹에 도전해보고 싶어지네요.
그 옆에는 미니멀웍스의 어패럴들이 보이네요. 스노우 피크 만큼의 인지도는 아직 없지만 미니멀 웍스가 국산브랜드로써 나름 점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에 응원을 하고 싶네요. 마침 이월 상품 반값 할인중이어서 저도 반팔티 하나 득템하고 왔습니다.
그 옆에는 이곳 엔토브 하남점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공간이 보입니다. 마치 노지캠핑을 하는듯 꾸며놓은 공간인데요. 각진 클래식한 차량까지 같이 전시 되어 있으니 진짜 필드에 나와있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건너편으로 가보겠습니다. 이곳에는 "브이하우스 쉘터"가 피칭되어 있었고 쉘터 안에는 "라움2.0" 텐트가 피칭 되어있습니다.
특히 라움 2.0은 현재 일부 색상에 한해 50% 세일을 진행하고 있네요. 성인 2명 정도 취침하기에 적합한 사이즈이구요. 면텐트여서 뽀송뽀송하게 주무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 면텐트를 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죠.
그 옆에는 랜턴, 주방용품, 등 각종 캠핑 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니멀웍스의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인 파워 스토브도 보이네요.
이제 2층 공간으로 올라가보겠습니다. 원래 2층 공간은 카페로 운영되어 왔었는데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리뉴얼 중이라 카페는 운영하지 않았고 대신 제인아츠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제인아츠는 일본 브랜드로써 이곳 엔보트에서는 공식 수입된 정품 제인아츠 텐트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도 영상으로만 보던 제인아츠 텐트들을 실물로 직접 보니 그 기이한 형태와 독특한 디자인이 아웃도어에서 정말 잘어울리겠다 싶었습니다.
제인아츠의 "제쿠 ZEKU 면 쉘터"입니다. 중앙에 높은 폴을 세워서 사용하는 쉘터여서 크기에 비해 공간활용이 아주 좋아보였습니다. 성인 4명정도면 아주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
제인아츠의 "게우 GEU" 타프입니다. 육각형 구조이면서 폴을 세워서 쓰면 사각형 형태로 그늘이 만들어지는 독특한 모양의 타프 입니다.
이번엔 2~4인용 텐트 "기모그 GIMORG" 입니다. 제인아츠의 다른 텐트들 처럼 밑으로 내려갈수록 점차 높이가 낮아지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겉으로 봤을땐 이너텐트 쪽이 답답해보일것 같지만 직접 들어가보면 아늑한 다락방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인아츠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크고 가장 비싼 텐트 "로로 LOLO"입니다. 중앙에 폴을 세우는 자립형 쉘터입니다. 이너텐트 부분만 보면 마치 TP 텐트 처럼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는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너텐트도 엄청 넓어서 성인 4~5명은 충분히 취침이 가능해보였습니다.
거기에 제인아츠의 텐트 중 가장 큰 제품인 만큼 전실 공간도 엄청났습니다. 측면의 대형 메쉬창 덕분에 전실공간에 앉아서 밖을 보는 개방감 또한 엄청났습니다. 오늘 봤던 텐트들 중에서 가장 탐나는 제품이었습니다.
텐트와 쉘터 외에도 제인아츠에서 나온 IGT 테이블과 체어들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구경을 마치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 아까 찜해두었던 반팔티를 구입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스노우피크와는 또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니멀 웍스와 제인아츠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엔보트" 였습니다.
카페 공간이 운영하고 있었다면 멋진 텐트 공간에서 커피 한잔하고 올 수 있었을텐데 그부분은 좀 아쉬웠네요.
이상으로,
엔보트 하남점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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