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 , 우리 이거 살까?" 이 말은 위대한 여정을 향한 첫 발걸음이었으며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고생들은 생각지 못한 저의 오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내 또한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주기위해, 그리고 아들 둘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어딘가에 쏟아주고 싶었기에 흔쾌히(?) 동의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보았던 데카트론 에어세컨즈 6.3이 마침 와디즈에 할인쿠폰과 함께 올라와있는것을 발견하고 그대로 질러버렸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의 이름처럼 지극히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입니다. 저의 월급으로 우리 4식구가 입고 먹고 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텐트 하나 샀다고 모든 캠핑장비들을 한번에 다 구매해서 바로 캠핑을 떠나기에는 자금에 대한 압박이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처음 준비를 하다보니 뭘 사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