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캠핑이 아닌 제 일상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아내가 여친이던 그 시절,신나게 데이트 하고 야식 먹고 하다 보니살이 점점 차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결혼 날짜가 잡히고바짝 다이어트를 했었습니다. 그땐 레몬 디톡스가 유행이었었는데요일주일동안 레몬즙 탄 물과 그냥 생수만 먹는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을까 싶은 극악의 다이어트 였습니다. 일주일동안 물만 마시니 당연히 살은 빠졌겠지만문제는 평생 물만 먹고 살 순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결혼 후 1년 정도는 나름 몸을 잘 유지하다가 아이가 태어나니 제 때 밥을 먹기가 힘들었고,그러다 보니 아이를 재우고아내와 늦은 저녁을 먹거나 야식을 먹거나 하는 날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얼마 되지않아제 인생에 찍어본적 없던 몸무게 까지 살이 찌더라구요.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