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행이 마찬가지이지만 여행에는 항상 변수가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나, 캠핑은 특성상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떠나는 것이기에 일정중에 아이나 어른이 갑자기 아프면 병원을 찾기가 쉽지않은데요. 저도 캠핑 초반엔 구급상자나 비상약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자체를 아예 못했어서 그냥 다녔었는데, 아이들이 놀다보면 작은 상처가 날때가 은근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턴 항상 구급상자를 챙기고 다니고 있습니다. 아마 꼼꼼하신 분들이라면 미리 미리 다 준비하셨겠지만, 저 처럼 생각하지 못하셨던 분들을 위해서 구급상자에 어떤 것들을 가지고 다니는지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누군가에겐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누군가에겐 큰 팁이 될수 있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1. 모기 기피제, 모기 물린곳에 바르는 약 보통 캠핑장은 산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