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기 전, 필요한 캠핑 용품들을 준비하고 짐을 싸고 차에 싣고 할때도 몸은 조금 힘들순 있어도 가서 재밌게 캠핑을 할 생각을 하면 크게 고되진 않더라구요. 문제는 철수할때이죠. 캠핑이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캠핑용품들을 정리하고 텐트를 해체 하고 하면 체력적으로 힘든게 사실이죠. 특히 캠핑은 자질구레 한 용품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정리하다보면 시간을 많이 잡아먹다보니 퇴실시간의 압박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거의 1년 동안은 캠핑 마지막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짐만 정리하다가 끝나버리더라구요. 그렇게 캠핑의 경험들을 쌓아 가면서 지금은 어느정도 노하우가 생겨서 퇴실하는 날에도 아이들과 함께 아침 먹을 만큼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도 덜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