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에서의, 우리 텐트에서의 첫날밤을 무사히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도 잠자리에 예민한 저는 작은 소리에도 잘 깨곤 하는데요. 역시나 캠핑장에서의 밤도 조용히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수도권이라고 생각했던 하남시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살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왜 아침이 오기도 전에 닭들이 우는건지... 왜 가까이 가서 부르면 될것을 멀리서 서로를 향해 애타게 꺄오꺄오 거리는지... 새 박사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래도 새들 덕분에(?) 다들 잠들어 있을 아침 7시쯤 혼자 일어났고 아침 산책도 했습니다. 아침은 계란후라이 넣은 토스트를 준비해갔었기 때문에 열심히 지지고 볶고 준비를 해봅니다. 그사이 아이들은 일어나서 큰일(?) 하나 치르고 오네요 ㅎㅎ 따봄캠핑장은 신상 캠핑장이어서 화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