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아이들과 함께 캠핑 다닌 이야기를 어딘가에 남겨보고 싶어서" 였습니다.
물론 핸드폰 사진첩 속에는
수없이 많은 사진들로 우리의 기억을 되살려 주고는 있지만,
사진으로는 다 담을수 없는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들이 있겠다 싶어서
블로그에 그냥 하나씩 하나씩 글로 남겨보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준비하며
관련 서적이나 자료를 찾아보니
보통 티스토리는 수익형 블로그를 꿈꾸시며
구글 애드센스를 많이 하신다고 하기에
저도 3월쯤에 한번 신청을 해봤는데
역시나 첫번째 시도때는 거절당했네요
그때만해도 게시글도 별로 없었으니까 그랬나봅니다.
좌절하지않고 바로 다시 재검토를 요청하고 정확히 3주만에
승인 메일이 날아왔네요.
이게 뭐라고 또 나름 뿌듯하네요.
제가 쓴 글에 광고가 달린다고
뭐 딱히 블로그로 떼돈을 벌고 싶은 마음도,
그럴 수 없다는것도 잘 알고 있기에
그냥 지금 처럼 똑같이 우리가족 캠핑이야기들,
제가 몸소 겪으며 느꼈던 캠핑 팁들 올리며
블로그 생활 계속 할 예정입니다만,
이렇게 글을 써서 알리는 이유는
10%의 자랑질(?) + 90%의 감사함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첫번째 글을 시작으로 캠핑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나씩 적어나간지
어느덧 몇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작지만 정말 소중한 구독자 분들도 생기고
글 올릴때 마다 댓글 달아주시는 감사한 분들도 생기고 하니
단순히 나의 이야기를 적는 것 이상으로
재미와 기쁨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내가 하는 이야기들을 누군가가 듣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생각보다 제 삶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옛날이야기에 나오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던 그 분의 마음도
이런 마음이었겠지요?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오셔서
우리 가족 캠핑 이야기 많이들 들어주시고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히 저도 자주자주 놀러갈게요!!
조만간
또 다른 캠핑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 주저리 주저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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