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Story

4인 가족 캠핑 시작하기: 12-1편 평창 자연속 쉼표 캠핑장으로!!

대디캠퍼 2024. 5. 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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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일이 바빠져서 블로그에 좀 소흘하게 되네요.

그래도 계속 찾아와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하는 분들 덕분에 제가 힘이 납니다!!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글 올려보겠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 가족 캠핑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 블로그에 본격적으로 글을 올리기 시작한건 올해 24년부터인데요.

 

블로그에 22년도 부터 시작된 저희 가족 캠핑이야기를 하나씩 올리다보니

어느덧 22년,23년 캠핑이야기를 끝내고 드디어 2024년 캠핑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네요.

 

글 올리면서 예전 기억들 떠올리며 글 쓰고 하려니 헷갈리는 부분들도 있었고

그 당시에는 블로그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도 별로 없고 했는데,

 

올해 부터 다녀온 캠핑은 머릿속에 아직 기억들이 남아 있고,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 나름 노력했으니까 블로그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더욱더 생생하게

이야기를 들려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 24년도 저희 가족의 첫번째 캠핑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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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캠핑을 마지막으로 잠깐 캠핑을 쉬었는데요,

추위를 많이 타는 아내가 동계때 캠핑 가는걸 좀 힘들어 하기도 했고,

가정적으로도 지출이 늘어나면서 캠핑을 떠나기 좀 재정적으로 힘들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매달 한번 이상은 하던 캠핑을 몇 달 못하니 몸이 근질근질하고 너무 나가고 싶더라구요.

계속 유튜브로 캠핑 영상만 보고 하던 중, 

 

마침 둘째 아들이 캠핑 또 언제 가냐고 물어보길래 이때다 싶어서

아내한테 용기내어 물어보게 됩니다.

 

"우리 이제 캠핑 한번 가면 어떨까...?"

 

마침 아내도 3월부터 복직이 예정되어 있어서 복직 하기전 한번 캠핑가는것도 좋을거 같다고

흔쾌히 답을 해줘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캠핑 스케쥴을 잡기로 했습니다.

 

너무 극동계는 아내와 아이들이 힘들어 해서 2월 중순쯤으로 날짜를 잡고 캠핑장 예약을 잡았습니다.

 

그리하여

24년 2월 17~19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캠핑을 떠나게 됩니다.

 

이번에 저희 가족이 방문한 캠핑장은

강원도 평창에 있는 "자연속 쉼표 펜션& 캠핑장" 입니다.

 

 

 

평창 자연속쉼표캠핑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 · 블로그리뷰 98

m.place.naver.com

 


 

토요일에 출발하였는데 비수기 여서 그런지 차 막힘 없이 갈 수 있어서

집에서 2시간 반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근데 여기 캠핑장은 계곡 따라 펜션이 모여있는 펜션촌에 위치해있는데

캠핑장 까지 올라가는 길이 좁고 산길이어서 좀 험난하더라구요.

 

혹시 초보 운전자분이시거나 큰 차량이면 좀 주의하셔야 할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꼬불꼬불 20분정도 올라가는 길이어서

캠핑 하시다가 중간에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하려면 그길을 다시 내려와야 해서

좀 번거롭고 불편하더라구요.

웬만하면 캠핑장 들어갈때 밖에서 볼 일은 다 보시고 캠핑장에 입장해야 수월할거 같았습니다. 

 

저희는 저녁먹으러 한번 차 끌고 내려 왔었는데 밤에는 더 잘 안보이고 해서 운전하는데 간만에 풀 집중해서 산길 내려왔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한 20분 정도 올라와서 드디어 캠핑장에 입장을 하였습니다.

늦은 오후쯤 도착하여 열심히 텐트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동네만 해도 2월 중순에 영상권의 날씨를 보이고 있어서 눈이 다 녹았었는데,

역시 강원도라 그런지 캠핑장은 아직 눈이 쌓여있더라구요.

 

 

 

 

 

그래도 텐트를 치다 보니 땀이 흐를 정도로 낮에는 따뜻하였습니다.

어짜피 추운 동계때는 밖에서 식사를 하거나 의자에 앉아 있을 일이 별로 없어서

외부에 세팅은 최소한으로 하고 

대부분의 짐은 텐트안에다가 세팅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텐트 안은 거의 난민촌 수준이 되버렸네요 

 

텐트 치고 짐 정리하다보니 금방 어둑어둑해졌습니다.

 

첫날 저녁은 정신없을걸 예상하고 캠핑장에서 식사를 안하고

밖에서 외식을 하기로 미리 정해놨었습니다.

 

마침 캠핑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유명한 "봉평시장"이 있어서 그곳에서 시장 구경도 하고 저녁밥도 먹고 하였습니다.

 

 

 

봉평재래시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 · 블로그리뷰 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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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영상권의 날씨를 보여주더니 해가 지니 바로 영하로 떨어지는 강원도의 힘을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얼른 난로를 피우고 간단히 아이들을 씻기고 텐트안에서 휴식타임을 즐깁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영상시청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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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맑았고 공기도 좋고 하니 하늘에 별이 정말 많더라구요.

달빛도 환하게 비추고 하니 막 찍어도 절로 감성적인 사진이 완성됩니다.

 

 

 

조명같이 환한 달빛아래 우리 텐트

 

이렇게 멋진 밤하늘아래

우리 가족 넷이 따뜻한 난로 피우고

오순 도순 이야기하다 잠이 듭니다.

 

간만에 캠핑을 와서 그런지, 

고요한 산속에 있어서 그런지, 

참 여유있고 마음이 힐링 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는 캠핑 첫날이었습니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하얀 눈밭에서 캠핑 하는 사진을 이렇게 다시 보니

뭔가 또 겨울이 그리워지고 하네요.

 

이상으로 평창 "자연속 쉼표 캠핑장"에서의 첫날을 마치고, 

다음 글에 이어서 둘째날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다음에 다시 찾아올때 까지 많이들 기다려주시구요.

오늘 글 재미있으셨으면

구독,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인 가족 캠핑 시작하기 12-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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