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ddy Camper's Hot Place

아이들과 가기 좋은 하남 미사 피자 맛집, 팔라피자, 테라스 맛집, 애견동반 가능 맛집

대디캠퍼 2024. 5. 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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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동네에 있는 맛집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원래는 저희 집 앞에 즉석떡볶이와 피자를 함께 파는 식당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거기 피자를 잘 먹어서 저랑 아내는 떡볶이 먹고 아이들은 피자 먹고 하면서 자주 갔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식당이 사장님의 사정으로 작년 말에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피자 먹을 만한 곳이 어디 또 없을까 많이 찾아봤었는데요, 너무 두꺼운 도우는 아이들이 잘 못먹는거 같고 가격도 비싸기도 하고 이러 저래 만족할 만한 가게를 찾지 못했었는데요. 

 

드디어 집 근처에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피자 맛집을 찾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하남 미사 호수 공원쪽에 있는 피자와 파스타 맛집,

"팔라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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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 라 피 자 ::

 

 

 

 

 

 

 

 

 

 

 

 

팔라피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40 · 블로그리뷰 201

m.place.naver.com

 

주소::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81 더퍼스트테라스1층112호
영업 시간::
11:00~22:00
15:00~18:00 브레이크 타임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 없음)

매주 월,화 정기휴무

 

미사 호수 공원 따라 걷다보면 여러 맛집이 나오는데요. 여기 "팔라 피자"는 전부터 왔다갔다 하면서 많이 보긴 했었는데 직접 들어가서 먹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이날은 마침 같은 건물의 미용실에 아이들 머리 잘라주고 나니 점심시간이 되어서 어디 갈까 하다가 멀리 가기도 힘들고 해서 한번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앞에 작지만 테라스 공간도 있어서 야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구요, 한 낮에 햇빛이 강해지자 사장님께서 대형 파라솔을 설치해주시더라구요. 날씨도 좋고 해서 아이들과 밖에서 먹자고 했더니 큰애가 에어컨 나오는 실내가 좋다고 하네요. 

 

여기 "팔라피자"의 가장 큰 특징은 1인 피자 메뉴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사이즈의 피자를 생각하시면 안되는데요. 저희 가족들이 먹어보니 9살, 6살 저희 아들들은 한판으로 둘이 먹기에 충분했구요. 저와 아내는 한판으로 둘이 먹기엔 부족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성인분들은 가게 컨셉 처럼 1인 1판 하셔야 할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피자의 종류도 피자 전문점 답게 아주 다양했습니다.

 

 

 

특이하게 직접 내리시는 콜드브루 커피도 판매하고 계시는데요. 피자와 커피의 조합은 신선했지만 뭔가 도전해보기엔 모험이 될것 같아서 주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휴럼으로 직접 착즙하시는 생과일 쥬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매운걸 잘 못먹는데 어떤걸 먹으면 좋을까 하고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초리조 피자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초리조 (chorizo)란?

:: 돼지고기와 비계, 마늘, 빨간 파프리카 가루를 사용하여 만든 스페인의 대표적인 소시지

 

그래서 아이들꺼는 초리조 피자, 저희 부부는 페퍼로니 피자로 주문하였습니다. 피자가 나올 동안 가게를 탐방해봅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각종 모양의 우드 트레이

 

셀프바에서 피클, 소스, 포크와 나이프, 물컵, 냅킨 등 이용가능합니다.

 

자세히 보니 사장님께서 사용하시는 밀가루와 파스타 면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글들이 보이네요.

 

첨가물zero에 단백질함량이 풍부한 이태리CAPUTO밀가루로 직접 도우를 만들며, 느린공정인증을 받은 이탈리아 RUMMO 프리미엄 파스타면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코타치즈를 비롯해,각종 소스와 피클등도 직접 만드시는 건강한 수제 피자 가게 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피자가 나왔습니다. 보통 피자는 배달로 많이 먹는데 집에서 배달해서 먹던 피자와는 비교 불가한 방금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초리조 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지금 다시 봐도 너무 먹음직 스럽네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는 물론이고 고기 냄새 하나도 안나는 페퍼로니의 매콤한 맛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물론 초리조 피자도 사장님의 추천 처럼 아이들이 먹기 딱 좋은 소시지 맛이었습니다.

 

맛있게 먹자 얘들아

 

나폴리식 얇은 도우지만 직접 반죽해서 만드신 덕분에 쫄깃함을 느낄수 있었고, 1인 피자 답게 아이들도 한입 크게 배어 물기에 부담 없는 크기 였습니다. 직접 만드신 피클도 아삭하고 새콤함이 물씬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요즘 어딜 가도 4명이서 배불리 외식하려면 큰돈이 나가는데, 이곳 "팔라 피자"에서는 한판에 만원 정도 하니까 2만원에 저희 가족 4명이 맛있게 먹고 나왔으니 가성비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이제 당분간 우리 가족의 피자는 여기로 정착할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들 마다 기호가 다르기에 무조건 맛있다고는 말씀 드릴수 없을것 같구요. 굳이 멀리서 찾아 오실 만큼의 대박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얇은 도우 별로 안좋아하신다면 입에 안맞을수도 있구요.

 

하지만, 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한 양, 적당한 가격, 적당한 매콤함 등을 찾고 계셨다면  이곳 "팔라 피자" 추천드립니다!! 

 

 

이상,

미사 맛집, 아이들과 가기 좋은 피자 맛집, "팔라 피자" 글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으셨으면 구독과 댓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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