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캠핑시즌 시작, 캠핑장에서 주의해야할 안전사고들, 캠핑장 사고, 캠핑 팁

이제 완전한 봄 날씨가 되었네요.

 

이 맘때쯤 이면

저처럼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캠핑을 한번도 안 다녀오셨던 분들일지라도

 

괜히 야외로 나가

맛있는것도 먹고 

꽃구경도 하고 싶어지죠.

 

바야흐로 

가장 캠핑하기 좋은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캠핑을 다니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고,

TV나 게임이 아닌

자연에서 놀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의 캠퍼들이 많은데요.

 

항상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죠

 

바로 캠핑장 안전 사고 인데요.

 

 

오늘은 캠핑장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아볼까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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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한국 소비자원에서 

2020년부터 5년간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를

집계해봤더니

총 409건으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사고 유형별 순위를 봤더니

 

 

 

1위 - 미끄러짐이나 넘어짐  21.1%

2위 - 화상 16.9%

3위 - 추락 16.4%

4위 - 가스 누설이나 폭발 11.3%

 

 

 

이렇게 집계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미끄러짐이나 넘어짐 관련 사고들은

캠핑장이 아니어도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들인데요.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화상과 관련된 사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안전사고로 상처를 입은 380건을 분석해봤더니

그 중에 30%가 화상에 의한 상처였다고

통계가 나왔다고 하네요.

 

 

버너나 토치,

화로대 

그리고 동계시즌이라면 난로류 까지

 

캠핑의 특성상

정말 많은 화기류들을 사용하는데요.

 

 

불은 항상 위험하다

 

 

 

잠깐 방심한 사이에

큰 사고가 날 수 있기에

불을 사용하실 땐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가 캠핑하면서 느낀

버너나 화로대로 인한

화상 사고를 피하기 위한

몇가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말씀 드려볼게요.

 

 

1. 아이들만 두고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 캠핑을 하다보면 설거지를 한다거나

짐을 정리하기 위해서

잠깐 자리를 비울 때가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미취학 아동이나 저학년 아이들만

자리에 둔다면,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이

무슨 사고를 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보호자 한명은 반드시 아이들과 함께

자리를 지켜주세요.

 

 

 

 

 

2. 아이들이 다니는 동선에

화기류를 두지 않는다.

 

 

- 텐트를 드나드는 길이나,

야외 테이블이나 의자 같이

 

아이들이 움직이는 동선 쪽엔

화기류나 화로대를 두시면 안됩니다.

 

아이들은 땅이나 주변을 잘 살피며 다니지

않는다는거 다들 아시죠?

 

방금 사용한 토치나 무쇠팬이나 냄비류같은거를

밑에 잠깐 내려둔 사이,

 

아이들이 지나다니며

그걸 밟거나, 몸에 닿아서 화상을 입는 경우도 

아주 빈번합니다. 

 

 

 

 

 

 

3. 사용한 화기류는

즉시 정리를 한다.

 

 

- 캠핑을 하다보면 이것 저것 할일이 많다보니,

귀찮아서 사용했던 화기류나 화로대를

그냥 방치해 둘 때가 있는데요.

 

물론 뜨거워진 화기류나 화로대는

바로 정리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열기가 식었다면

바로 바로 정리를 해두셔야

혹시나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실 수 있습니다.

 

 

 

 

 

4. 비상약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 물론 캠핑장에도 비상약을

구비해두고 있는 곳도 많지만,

 

노후한 캠핑장이나,

캠장님이 잠깐 자리를 비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항상 구급약은 챙기고 다니셔야 합니다.

 

특히 화상연고 및 드레싱용 밴드나 붕대는

꼭 챙기고 다니세요.

 

많이 쓰는 화상연고

 

 

 

 

 

5. 난로에 가까이 갈 수 없도록

안전망을 설치한다.  

 

 

- 동계시즌엔 텐트안에

난로를 피우는데요.

 

아이들이 텐트안에서 놀다가

자기도 모르게 난로에 몸이 닿아

화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안전망이나 펜스를 설치해두면 

도움이 되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캠핑 테이블을 이용하여서

난로 안전 펜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둘러 앉아 밥도 먹을수 있다

 

 

이런식으로 테이블 가운데에 난로를 집어넣어두면

아이들이 난로에 직접적으로

몸이 닿을 확률도 적구요

 

난로 주변에 둘러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식사를 하기에도 좋습니다.

 

 

 

 

 

 

이런 화상 사고 외에도

일산화탄소 질식에 의한 중독사고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제가 예전에 올린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우리 가족 첫 장박이야기 3편] 동계캠핑 필수준비물, 등유난로, 타프팬, 일산화탄소 경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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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캠핑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그 중에서도 화상에 의한 사고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재밌는 추억을 만들려고 간 캠핑에서

사고를 당한다면

너무 마음이 아프겠죠

 

 

한순간의 방심이 큰사고를 부른다는 점

항상 기억하시구요

 

 

모두들 즐거운 캠핑 보내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