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캠핑 팁 4편; 캠핑 수납박스 고르는 법

제가 텐트 외에 

제일 처음 구매하였던 

캠핑 용품이 

아마도 캠핑 수납 박스 였던거 같습니다.

 

박스권 탈출을 기대하며!!

 

캠핑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쁘게 스티커가 붙어있는

박스를 구매해야겠다 싶어서

구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는 

 

브랜드도, 각 상품의 장단점도 

잘 몰랐기에

 

그냥 소비자들의 리뷰 갯수와

내용을 가지고 

 

적당한 가격으로 구매 하였었는데,

 

쓰다보니 몇가지 불편한 점들이 생겨서

추후에 추가로 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알았었다면

추가로 돈을 또 쓸일이 없었겠지요.

 

저처럼 추가 지출 하지 마시라고

몇가지 고르는 팁을 드릴까 합니다.

 

물론 처음 캠핑을 준비하시거나

초보 이신 분을 위한 글이오니,

 

고수 분들은 조용히  공감만 한번 눌러주시고

나가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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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캠핑박스만 검색해도

정말 수많은 제품들이 나오는데요.

 

일,십,백 천, 만, 십만, 배..백만?

 

일단 브랜드는 각자 선호하시는게 있을테니

브랜드에 관해서는 논외로 하구요.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박스의 형식인데요

 

오픈형인지 아닌지가 중요하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에 샀던 캠핑박스는 

오픈형이 아니라

위에 상판을 들어야지만

물건을 꺼낼수 있는

 

가장 쉽게 볼수 있는 

형태의 수납박스 였습니다.

 

위에 상판을 열어서 안에 물건을 꺼낼수 있다.

 

여기에 이쁜 스티커도 붙여주고

상판도 나무 상판으로 교체 하고 하니

제법 캠핑 느낌 주더라구요.

 

근데 보통 캠핑을 가면

수납박스를 하나하나 두는게 아니라

사진 처럼 적재해서 사용하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서요.

 

또는 워터저그나 랜턴류등

수납박스 위 상판에

물건을 올려두거나

테이블 대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테이블 대용으로도 요긴하게 쓰일수 있습니다&nbsp; <이미지출처: 무타공마켓>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만약 제가 모기향에 불을 붙이기 위해

라이터나 토치를 꺼내야 한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 라이터가 저 수납박스 안에 있다면,

 

상판위에 있는 물건들을 

다 들어내고 라이터를 꺼내야 합니다.

 

물론 가벼운 물건이라면

상판과 함께 들면 되지만

 

워터저그나 

아니면 다른 캠핑박스가 위에 올려져 있다면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라구요.

 

근데 필요한게 라이터뿐 아니라

또 있다면,

 

그래서 또 들고 꺼내고 다시 내려놓고

몇번 반복한다면?

 

나중엔 귀찮아서 

안꺼내거나 

지저분해도 미리 다 꺼내놓거나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렇게 캠핑박스를 쓰다보니

그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위에 상판 뿐 아니라

앞면이 열리는 오픈형 캠핑박스가

훨씬 유용하다는 것을요.

 

그래서 저는

많이들 쓰고 계시는 브랜드의

오픈 도어형 수납박스를 

구입하였습니다.

 

일단 위에 말씀드린 

불편한 부분을 완벽히

없앨 수 있었습니다.

 

앞면이 오픈 되어서 상판위에 물건이 적재되어 있더라도 쉽게 물건을 꺼낼수 있습니다.

 

 

 

조금 과장을 보태서

신세계를 경험했다고 할까요.

 

아마 이런 부분들을 처음부터 알았다면

아예 처음부터

오픈형의 수납박스를

구입하였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캠핑박스 구입시

다음으로 고려할 부분은

캠핑박스의 사이즈 입니다.

 

 

가지고 계신 캠핑용품들

 

특히 수납박스에 넣을만한 것들의

사이즈를 참고해서 

박스를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메인 렌턴으로

크레모아 쓰리 페이스를 쓰고 있는데

 

이게 가로 길이가 쫌 길다보니

기존에 있던 캠핑박스에는

딱 들어가지가 않더라구요.

 

상당히 애매하게 걸려서

대각선 방향으로 넣어야 하는데

 

그러면 그만큼 나머지 죽는 공간이 생겨서

결국 수납박스에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뿐아니라 선풍기류도 높이가 높다보니

수납박스에 애매하게 튀어나올수도 있구요.

 

그래서 추가 구매할

캠핑박스는 사이즈를 유심히 보고

저한테 딱 맞는 사이즈로 구입하였습니다.

 

비교하다보니

사진으로는 비슷비슷해보여도

브랜드마다 사이즈가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지금 사용하는 수납박스는

크레모아 쓰리페이스가 아주 깔끔히 딱 들어갑니다. 

 

선풍기도 세워서 바로 들어가구요.

(각 맞추기가 또 희열이 있잖아요)

 

 

 

 

추가로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요즘은 캠핑박스에 다리를

추가 구매하여서 쓰고 하시던데

 

사실 차에 싣고 할때는

다리를 분리 해주어야 해서

 

가뜩이나 세팅하고 철수 할 때 할일도 많은데

 

캠핑박스 다리 까지 추가 하고 싶지는 않아서

저는 다리를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쓰면서

다리가 없다고 불편한 점은

못느꼈구요.

 

물론 바닥에 바로 내려 놓을때

오염물이 묻을수 있어서 

다리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저는 오염 방지를 위해서

그냥 다이소에서 접이식 스툴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캠핑다니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씩은 다들 가지고 있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수납박스 다리 4개 구입하는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인 5000원으로

훨씬 유용하게 쓰실 겁니다. 

 

의자로서의 기능으로는 한번도 사용해 본적 없는 다이소 접이식 스툴 <이미지출처 : 다이소몰>

 

 

 

수납박스도 올려놓고

 

워터저그도 올려두어도 좋고

 

루프플라이 설치할때 사다리 대용으로 써도 좋고

 

여러모로 쓰임새가 좋더라구요. (다이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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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작지만 초보분들이라면

모르실수도 있는 캠핑박스 고르는 팁을 마치겠습니다.

 

물론 실수 하면서

배우는것들도 있지만,

 

이왕이면

추가 지출 없이

깔끔하게 처음부터

준비하면 좋잖아요?

 

작은것부터 기분좋게

시작한다면

 

캠핑 하는 내내

그 즐거움이 유지 되지않을까 싶네요

 

다들 즐거운 캠핑생활 하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공감과 댓글도 많이들 눌러주세요^^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캠퍼필드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