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ing Story

4인 가족 캠핑 시작하기: 9-1편 "숲속의 쉼터 키즈" 캠핑장으로!

대디캠퍼 2024. 3. 1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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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캠핑을 제대로 즐긴 5월 이후로

바쁘게 살아가며

다음 캠핑을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6월부터는 

날씨가 더워져서 

캠핑을 가면 아이들이 힘들어 할거 같아서

한 여름에는 캠핑을

쉬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우연히 

키즈 캠핑장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경기도 연천에 있는

"숲속의 쉼터 키즈" 캠핑장이었습니다.

 

이곳

숲속의 쉼터 키즈 캠핑장은

 

사이트 마다 타프가 설치되어 있는

타프존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각 사이트 마다 개별 화장실,샤워실과 개수대가 제공 됩니다.

 

타프 아래에 텐트를 치고 그 옆에 화장실과 개수대가 개별로 제공된다.

 

그리고

커다란 실외 수영장과

온수가 나오는 실내 수영장이 있구요

동계에도 이용 가능한 온수 수영장 깊지 않아서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짚라인, 사계절 썰매, 숲속 놀이터 등

아이들이 함께 놀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스피드를 즐길수 있는 짚라인과 썰매

 

 

그 전까지 키즈 캠핑장은

한번도 안가봤어서

그야말로 신세계였습니다.

 

무엇보다 캠장님께서

엄청 관리하시고

 

캠퍼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시고

바로 바로 수용해서

개선하시고 하는 모습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하고

과감하게 

이번 여름 휴가는

 

이곳으로 캠핑을 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한 낮에는 
찌는듯한 더위를 느끼겠지만

 

더우면 바로 수영장 들어가거나
아니면 차 타고 나가서 

 

인근 관광지 돌며 

놀아야 겠다 생각해서

바로 예약을 진행 하였습니다.

(사실 한 여름이라 조금 걱정이 ...)

 

 

 


 

 

23년 7월 27~29일 

우리의 여름 휴가 겸 캠핑이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자리잡은 곳은

캠핑장에서도 끝쪽인 은색 존이었는데요

 

다행이 뒤쪽에 바로 산이 있어서

나무 그늘이 저희 사이트 쪽으로 만들어 지더라구요.

 

 

뒤쪽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생각했던거 보다

캠핑 사이트 구축할때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딱 버틸수 있을 만큼 더웠습니다 헉헉)

 

 

 

제가 땀흘리며 세팅할 동안

아이들과 아내는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바로 더위를 피해 수영장으로 입수!!

 

보기만해도 시원해 지는 수영장

 

 

 

야외 수영장은 좀 깊어서

8살 큰애는 겨우 서있을 정도,

5살 둘째는 발이 안닿았는데요.

 

큰애도 처음에는 조금 무서워 하기는 했는데

금방 적응되서 잘 놀더라구요.

 

그동안 저도 얼른 세팅을 끝내고

흘린 땀 간단히 씻어내고

바로 수영장으로 풍덩!!

 

 

들어간 순간 한여름의 더위는 다 날라간다

 

한여름이 맞나 싶을정도로

너무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세팅하며 흘린 땀과 더위가

다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물에 둥둥 떠서

맑은 하늘을 보는 그 느낌

 

너무 좋았습니다.

 

이래서 한 여름에는

무조건 물놀이를 해야 하나봅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이들과 물놀이 하다보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

 

 

텐트 바로 옆에

개별 화장실, 샤워장이 있으니

 

물놀이 하고 나서

바로 샤워하고 씻기니까

 

더욱 더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저녁식사는

어짜피 한 여름이라

장작이며 숯불은

아예 생각도 안했고

 

아이들과 가볍게

볶음밥 해먹으며

 

첫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걱정했던거 보다

산속이라 그런지

해가 지고 나서는

날씨도 그렇게 덥지는 않더라구요

 

여름이다보니 조금 습한거 빼고는

잘 만했습니다.

 

그리고 산속인데도

캠장님께서 방역 관리를 하시는지

 

파리같은 날벌레들은 있지만 

모기가 별로 없더라구요.

 

이 부분도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키즈 캠핑장이다 보니

보통 10시쯤 시작되는 매너타임도

 

다른 캠핑장보다 조금 늦은

11시부터여서

 

아이들 재우고 취침준비하는데

훨씬 여유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이들이 있으니

조금 시끄럽거나해도

이해를 해주시는 분위기도 좋았구요

 

너무 만족스러운 첫날 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낼 다음날을

또 기대 하며 잠이 듭니다.

 

내일은 또 어떤일이 펼쳐질지

많이들 기대 해주세요!

 

재미있으셨으면

공감과 댓글 많이 눌러주세요^^

 

 

 

:: 9-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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