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여름의 더위속, "숲속의 쉼터 키즈" 캠핑장에서 시원한 물놀이 하고 산속바람을 맞으며 상쾌하게 잠든 첫날 그러나 여름은 여름이었습니다. 이른 아침 부터 햇살이 점차 점차 텐트안으로 들어오더니 오전 8시부터 텐트안이 찜질방 수준으로 더워지더라구요. 특히 습도가 올라가다 보니 아이들도 그렇고 저희 부부도 그렇고 텐트안에서는 버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우리의 계획안에 포함되어 있었지요. 분명 한낮에는 너무 더워 야외에서는 아무것도 못할거라는 예상을 이미 하고 있었고 그래서 미리 캠핑장 근처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 곳을 알아봐두고 예약을 해뒀습니다. 그곳에서 한낮의 더위를 피하며 놀다가 오후 늦게 다시 캠핑장으로 들어오면 찜통 더위를 피할수 있을거 같았거든요. 연천쪽에도 여러 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