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하다보면 무조건 찾아오는
번뇌의 시간을 극복(?)하고
캠핑 팁에서 말씀 드린것 처럼
이제부터 무조건 2박 3일로 가야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는 밑에 글 참고 해주세요^^
그래서 우리 가족이 2박을 할 수 있을
컨디션의 캠핑장을 계속 서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조건은
1. 집에서 1시간 정도 거리
2. 화장실과 샤워실의 상태
3. 화장실과 샤워실이 우리 사이트와 가까울것
4. 사람이 붐비지 않는 한적한 분위기
그렇게 서치를 하던 중
위의 조건에 맞는
캠핑장을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경기도 양평에 있는
"청운 오토 캠핑장" 이었습니다.
캠핑장 자체는 좀 오래된 캠핑장이었지만
일단 데크 사이즈가 큼직해서 우리 텐트가 넉넉히 들어 갈수 있었고,
예약이 여유있어서 원하는 날짜에 2박을 예약 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양평이라 저희 집에서 한시간 정도면 갈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22년 11월 18~20일 2박 3일로
캠핑을 떠나게 됩니다.
다행이 지난 10월 캠핑때는 비가 내렸었는데
이날은 날씨가 아주 좋았습니다.
늦가을의 향기를 물씬 느끼며
양평으로 가는길
오늘은 웬지 느낌이 좋습니다.
아주 즐거운 2박 3일을 보낼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도착!!
거의 딱 한시간 걸렸네요.
처음으로 데크 사이트에
텐트를 피칭해보았는데,
미리 준비해둔 악어팩과 황소팩 조합으로 했더니
팩 박는것 보다는 확실히 빠르고 수월했습니다.
바닥도 평평한 나무 데크이다 보니
텐트안에서 생활하기도 괜찮았구요.
이래서 데크 사이트가
인기가 많구나 싶었습니다.
어느덧 아이들도
캠핑에 조금 적응을 했는지,
제가 세팅 할 동안
캠핑장 돌아다니며
잘 놀더라구요.
그리고 11월이면 산속은 충분히
춥기때문에
미리 직구로 사뒀던
옴니 230!!
드디어 저에게도
난로가 생겼습니다.
처음으로 등유를
채우고 점화!!
첫날 저녁은 미리 준비해간
떡국을 끓여 봅니다.
사골 국물에
떡, 만두, 계란 넣고
간만 맞춰주면 되니
간단하게 캠핑가서
해먹기 아주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잘 먹기도 하고
쌀쌀한 날에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어른들도 좋습니다.
화로대 테이블을 놓고
가운데에 난로를 넣고 그 위에 떡국을 올려서
아이들과 둘러 앉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게 캠핑의 즐거움이겠지요?
맛있게 저녁을 먹고
첫날 저녁은
아이들도 간단히 씻기고
얼른 취침에 들어갑니다
우리에겐 내일이 있기에!
확실히 2박을 하니
첫날에 좀더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그렇게
첫째날 밤이 저뭅니다...
이제 제법 익숙해 진
아이들과 우리 부부
간만에 캠핑 와서
발 뻗고 푸욱 잘 수 있었습니다
::5-2편에서 계속
'Camping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인 가족 캠핑 시작하기 : 6-1편 "텐트를 바꾸다" (2) | 2024.02.27 |
---|---|
4인 가족 캠핑 시작하기 : 5-2편 청운 오토 캠핑장, 가자 집으로! (2) | 2024.02.26 |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4편 두번째 캠핑, 제천옛날학교 캠핑장 (12) | 2024.02.16 |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3-2편 이제 집으로 가자! (0) | 2024.02.15 |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3-1편 드디어 첫 캠핑! 따봄캠핑장 첫째날 (10) | 2024.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