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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Story 36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4편 두번째 캠핑, 제천옛날학교 캠핑장

첫번째 캠핑을 무사히 마친 후, 바로 다음 캠핑을 예약하였습니다. 마침 개천절이 월요일이었어서 개천절 끼고 일,월로 1박 캠핑장을 예약할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우리 가족이 간 캠핑장은 "제천 옛날학교 캠핑장" 입니다. 여기 캠핑장은 폐교인 학교를 리모델링 해서 캠핑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캠핑장 사이트 가운데에 운동장이 있었고, 그곳에서 아이들이랑 함께 뛰면서 놀면 좋겠다 싶어서 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캠핑장이 산 위에 있어서 사이트에서 보는 뷰들도 괜찮아 보였거든요. (예전에 학교였다던데, 이렇게 높은곳에 학교가....흠..)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야구방망이와 공, 원반던지기도 새로 구매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캠핑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이게 웬걸.. 독립적인걸 ..

Camping Story 2024.02.16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3-2편 이제 집으로 가자!

캠핑장에서의, 우리 텐트에서의 첫날밤을 무사히 보내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원래도 잠자리에 예민한 저는 작은 소리에도 잘 깨곤 하는데요. 역시나 캠핑장에서의 밤도 조용히 넘어가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수도권이라고 생각했던 하남시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살고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왜 아침이 오기도 전에 닭들이 우는건지... 왜 가까이 가서 부르면 될것을 멀리서 서로를 향해 애타게 꺄오꺄오 거리는지... 새 박사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그래도 새들 덕분에(?) 다들 잠들어 있을 아침 7시쯤 혼자 일어났고 아침 산책도 했습니다. 아침은 계란후라이 넣은 토스트를 준비해갔었기 때문에 열심히 지지고 볶고 준비를 해봅니다. 그사이 아이들은 일어나서 큰일(?) 하나 치르고 오네요 ㅎㅎ 따봄캠핑장은 신상 캠핑장이어서 화장..

Camping Story 2024.02.15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3-1편 드디어 첫 캠핑! 따봄캠핑장 첫째날

5월에 우리가족의 첫 캠크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그때부터 캠핑장을 서치해가며 찾았던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 살고있는 하남지역에 새로운 캠핑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인스타를 통해 소식을 계속 접하며 "아! 이곳으로 우리 가족의 첫 캠핑을 해야겠다" 라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바로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따봄캠핑장이었습니다. 일단 따봄캠핑장으로 선정한 이유는 1. 집에서 차로 20분거리로 아주 가깝다 - 첫캠핑이라 혹시 모를 만일의 사태에 다시 집으로 복귀하거나 병원을 가거나 할수 있고 깜빡 놓친 물품들도 쉽게 다시 구할수 있다는 장점 2. 캠장님이 본인 캠핑장에 자부심이 있고 관리를 철저히 하고 계셨다 - 조경이며 부대시설이며 깔끔히 관리 하시는거 같았고 특히 아이들을 씻기고 먹이고 할 화장..

Camping Story 2024.02.14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2편 텐트 첫 피칭의 기억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이 글들은 작년 22.5.20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그날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쓰고 있어서 현재와는 다른 부분이 있을수 있음을 밝힙니다 드디어 우리 가족의 첫 캠핑(이라 부르고 캠크닉)날이 밝았습니다. 날씨요정의 도움으로 하늘도 맑고 미세먼지도 없는 쾌적함속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앞에 글에서 말씀드린대로 장소는 경기도 광주 금원수목원입니다. 입장료만 받고 오전9시부터 6시까지 원하는곳 아무곳에나 텐트 피칭하고 취사가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매점도 운영중이었고 화장실,개수대, 분리수거장이 수목원 곳곳에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가기에 좋았습니다. 특히나 저희가 방문했을때는 평일이었기에 한두팀밖에 안계셨어서 명당자리에 피칭을 할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만 해보던 텐..

Camping Story 2023.08.31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1편

" 여보 , 우리 이거 살까?" 이 말은 위대한 여정을 향한 첫 발걸음이었으며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고생들은 생각지 못한 저의 오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아내 또한 아이들과의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주기위해, 그리고 아들 둘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어딘가에 쏟아주고 싶었기에  흔쾌히(?) 동의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보았던 데카트론 에어세컨즈 6.3이 마침 와디즈에 할인쿠폰과 함께 올라와있는것을 발견하고 그대로 질러버렸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의 이름처럼 지극히 평범한 월급쟁이 직장인입니다. 저의 월급으로 우리 4식구가 입고 먹고 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텐트 하나 샀다고 모든 캠핑장비들을 한번에 다 구매해서 바로 캠핑을 떠나기에는 자금에 대한 압박이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처음 준비를 하다보니 뭘 사야할..

Camping Story 2023.02.08

4인가족 캠핑 시작하기 : Prologue편

아마도 저와 비슷한 또래의 아빠들이라면 보이스카웃에 관한 추억들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으실 겁니다 (혹은 해양소년단이나 아람단?)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들끼리 무슨 야영을 할수 있겠나 싶은데 그때는 어찌어찌 같이 밥도 해먹고 텐트에서 잠도 자고 했던 기억들이 아직 남아있네요 그래서 였을지 두 아들의 아빠가 된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제가 느꼈던 캠핑의 재미와 새로움, 도전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제 속에 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그 즐거움을 다시 느끼고 싶었구요하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리고 캠핑이라는게 우리 어릴때와는 달리 여러가지 제약들이 많기에 시작한다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그냥 유튜브나 블로그 통해 대리만족하며 갖고 싶던 캠핑장비들에 괜히 "찜하기" 한번 눌러보..

Camping Story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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